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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 달리오 브릿지워터 어소시에이츠 회장 겸 공동 대표가 비트코인이 대안이라고 하지는 않았지만 현금이 위험한 투자수단이라고 말했다.

1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달리오는 지난 9일 테드(TED)와 나눈 인터뷰에서 “현금이 안전한 투자라고 생각하지 말라”고 말했다. 그는 “현금은 변동성이 크지 않아 매혹적인 투자저치만 1년에 약 2%의 세금이 부과된다”며 현금의 연간 인플레이션 비율과 미 달러의 안정성에 관해 언급했다.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 유행으로 모든 자산 시장이 급락했고, 투자자들이 현금에 몰렸다. 그런데도 달리오는 “현금은 거의 대부분 최악의 투자”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정부가) 금을 소규모로 배분할 가능성과 투자의 다각화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하면서 “조금씩 비현실적으로 생각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러나 달리오는 현금을 대체할 옵션으로 비트코인을 거론하지 않았다. 하지만 올해 초 경제 방송 CNBC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을 언급한 적이 있다. 당시 그는 “비트코인이 적절한 가치 저장 수단으로 기능하기에는 너무 큰 변동성을 갖고 있다”고 했다.